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 요리 (문단 편집) == 지역별 특색 == 영토 면적이 방대한 대국이고 민족/지역색이 지역별로 강한 나라다 보니 각 지방마다 생산되는 재료도, 향신료도 다르기 때문에 지방마다 독창적인 요리들이 발전했다. 가령 [[페르시아]] 문화권과 가까운 [[펀자브]] 지방에서는 [[중앙아시아]]에서 비롯된 '[[난(빵)|난]]' 빵과 함께 먹는 요리가 발달했다. 또한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마크니[* Makhni, [[힌디어]]에서는 a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발음은 마카니에 가깝다] 커리와, 매콤한 소스와 요구르트를 섞어 닭고기에 바르고 여러 시간동안 재워두었다 탄두르(Tandoori)라고 부르는 화덕에 구운 '[[탄두리 치킨]]' 요리가 이 지방에서 비롯되었다. 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인도 요리는 대개 토마토와 양파 베이스에 마살라를 참가한 커리에 기와 육류를 첨가한 걸 인디카 쌀밥이나 난하고 먹는 것들인데, 이것들이 바로 펀자브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나같이 감칠맛, 기름맛이 한가득이고 향신료의 향연(...) 때문에 매운맛과 코리안더[* 고수/실란트로]의 향에 대한 내성만 생기면 매우 중독성이 강한 요리이며, 펀자브인들이 유별나게 본 지방의 마크니에 집착하는것도 이 때문이다. 영미권에서도 한번 인도 요리에 미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제법 볼수 있으며, 특히 한국에 들어온 많은 인도 식당들이 이 펀자브 요리나 [[무굴 제국]]식 요리를 주로 제공한다. 사실 한국 내 인도식당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네팔인]], [[파키스탄]]인들이 개업한다.[* 한국에 오는 [[남아시아]]인들 중 [[인도]]에서 오는 경우는 상당수가 화이트 컬러 직장이다.종교적 이유기도 한데 힌두교에서는 브라만만 요리사가 될수 있으며 바다를 건너면 카스트가 떨어진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의 경우 인도보다는 국민 소득이 높지만 해외에 일하러 나가는 비율이 인도보다 더 높은 편이다.] 할랄 인증은 다른 나라 인도 식당도 똑같이 받아서 [[홍콩]],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 내 인도 식당도 최소한 식자재만큼은 할랄 인증을 받아놓는다. [[델리]]를 중심으로 한 북인도 지방에서는 [[무굴 제국]]의 수도로써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함께 살았던 만큼 [[페르시아]] 요리와 [[구자라트]], [[펀자브]] 등 전통 인도 요리가 융합된 형태로 발전했는데, 양 신자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닭고기]]나 [[양고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치킨 커리는 무굴 제국의 궁정에서 주로 만들어 먹던 요리였다. 더 나아가 [[구자라트]] 북부 무슬림 요리와 [[펀자브]] 요리는 [[아라비아 반도]]로 건너가 [[아랍인]]들에게 영향을 줘서 사모사는 삼부사가 되고 브리야니는 캅사, 만디라는 볶음밥이 된다. [[캘커타]]를 중심으로 한 벵골 지방에서는 바다와 가깝고 무슬림 인구가 주류인 방글라데시의 경우 힌두교와 다르게 해산물 관련한 금기가 적은 편이라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 생선을 마살라로 양념을 해서 튀기거나 구운 것을 즐겨 먹으며, 생선이나 새우로 커리를 만들어서 쌀밥에 곁들이기도 한다. 다만 인도의 내륙지역에서 해산물을 먹는 것은 위험한데 해안가에서 내륙지역으로 운송해온 해산물의 경우 운송차 기사들이 냉동비용 아낀답시고 제대로 냉동을 안해놔서 상하는 경우도 많다. [[카슈미르]] 지방의 로건 조쉬라는 양고기 커리는 영국에서 아주 대중화된 요리이다. 또한 카슈미르 지역의 쌀 요리도 매우 유명하다. 아프간 지역의 영향인지 새콤달콤한 말린 과일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파일:external/www.thegoan.net/big_4576_nibbles1.jpg]] [[고아(인도)|고아]]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 지방에서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서구식 요리들이 발달했다. 포르투갈에서 전도한 [[가톨릭]]의 영향으로 여타 인도 요리의 금기 사항을 적용받지 않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고추와 고기가 들어간 스튜와 비슷한 형태의 "빈달루(Vindaloo) 커리"가 유명하며, 대개 [[돼지고기]]로 만든다. 고아의 [[가톨릭]] 신자들은 크리스마스마다 돼지고기로 만든 빈달루 커리를 먹는다. 애초 이 지역 사람들 다수는 이름부터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어 확연히 구분된다. 인도의 다른 지방에서는 납작하고 담백한 빵을 주로 먹는 데 비해 고아에서는 포르투갈식 빵 '빠오'를 즐겨먹는 것도 차이점. [[파일:구자라트 요리.jpg]] 인도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던 수라트를 중심으로 한 [[구자라트]] 지방 요리는 [[아랍 요리]]와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바삭바삭한 밀가루 겉옷 안에 수수, 감자, 혹은 다진 고기로 소를 넣은 사모사[* 이 요리는 심지어 [[소말리아]]에도 전파되었다.]를 [[엠파나다]]의 원조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육수와 향신료를 넣고 찐 밥인 브리야니 역시 구자라트 지방에서 [[아라비아 반도]] 등으로 전파되어 아랍 [[볶음밥]] 캅사의 기원이 되었다. 수라트와 함께 [[무굴 제국]] 시대 주 무역항 중 하나였던 [[봄베이]]는 원래 배후 지역이 척박한 [[데칸 고원]]인 관계로 요리 문화가 잘 발달되지 못했으나, 구자라트 지역의 요리를 적극 흡수한 이후에 요리 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 또한 남인도 [[타밀]] 지역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아서 야채와 [[콩]]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다. 이곳만의 독특한 풍습으로, 바나나 잎을 접시로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쿠민]] 대신 [[겨자]]를 만능 향신료로 쓰는 것도 특징이다. 남인도에서 요리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으로는 [[하이데라바드]], 마드라스(첸나이), 체티나두 이렇게 세 도시가 있다. [[안동찜닭]] 비슷하게 이쪽 도시의 치킨 커리들은 치킨 하이데라바디, 치킨 마드라스, 치킨 체티나두 등등 따로 고유 명사로 불린다. 하이데라바드 지방은 '비리야니'라는 [[볶음밥]]으로도 유명하다. 체티나두 요리는 일부 메뉴가 엄청 맵기로 유명한데 먹으면 입천장이 아프거나 목이 타는 수준의 요리도 좀 있으므로 특히 커리 류를 주문할 때 조심하는게 좋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불닭발 같은 거 먹고 토하는 거 생각하면 된다. 남인도 지방은 빵도 쌀로 만드는 편이다. 쌀로 만든 전이나 부침개 같은 요리가 많은데,(이들리, 도사, 우타팜 등등) 일반 밥하는 쌀 대신 전용 쌀 품종이 따로 있다. [[파일:external/603973a84d5f5ba1ad24d7006f449cd810e61c2f4ce625107fef32064b97e5f7.jpg]] 짜이(밀크티)를 선호하는 북인도와 다르게 남인도 특유의 필터 커피를 선호하는 것도 재밌는 차이점. 진한 커피를 필터에 거른 후 우유와 설탕을 진하게 타서 마신다. 각 지방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 [[인도인]]들조차도 타지에 가면 그 지방 음식을 못 먹는 불상사(!)도 가끔 벌어지곤 한다고. 한 예로 펀자브인들은 카슈미르, 델리, 신드, 구자라트 등 북서부 지역 요리 외 타 지역 요리를 거의 먹지 못할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